고통의 원인을 알기 위해선 고통을 응시해야 한다

하지만 고통을 응시하는 것 자체가 고통스럽다.

그래서 고통을 회피한다.

고통을 알려고 하지 않는다. 고통을 보려고 하지 않는다

고통을 잊어버리려고 한다. 이 방식으로 인해 고통의 원인에 이를 수 없다

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고통은 계속해서 반복된다.

술, 담배, 섹스, 마약, 게임

고통을 완화해주고 고통으로부터 눈을 돌리게 해주는 인간의 기호품 들이다.

하지만 이것들을 하는 순간만 고통을 잠시 잊을 수 있을 뿐

고통은 여전히 계속 존재한다.

고통의 원인을 제거하지 못하면 계속 고통스러울 뿐이다

사람들은 저 위의 것들로 육체를 소모하고 인생을 낭비하고

결국 고통에 의해 죽게 된다.